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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2024년 1년 동안 도시사학회를 대표하는 책임을 맡게 된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허영란 교수입니다.

2008년에 출범한 우리 도시사학회는 그동안 역사, 사회, 문화의 제 분야를 망라해 학문 장벽을 넘어서는 횡단성과 개방성을 지향하면서, 도시와 관련된 창의적 지식 패러다임의 생성과 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매년 콜로키엄, 워크숍, 심포지엄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등재학술지 ‘도시연구:역사・사회・문화’를 년 3회 발간하는 내실있는 다학제 학회로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현실의 한국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탐색하면서 학계 외부와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감각적으로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사회가 급변하면서, 학제간 소통과 협업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런 변화가 구현되는 용광로라 할 ‘도시’를 연구하는 우리 학회로서는 사회 변화와 학계 내외의 요구를 더욱 예민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회를 대표하게 된 저는 도시사학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활기차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임원진과의 논의를 통해 2024년 활동 계획을 년초에 미리 기획하고,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다학제간 소통과 연구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지역도시 답사와 학술행사를 연계해서 서울에 편중되어 있는 학회 활동을 공간적으로 확장시키고, 지역간 소통과 내실있는 교류 또한 모색하겠습니다.

세째, ‘학회회칙’과 ‘연구위원회규정’은 실제 활동과 부합하도록 조정하고, 홈페이지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정비하겠습니다.

1년의 임기 동안 할 수 일이 제한되겠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이면서도 활력있는 학회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지금까지 도시사학회를 이끌어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들의 성과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 애정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해 회원님들 모두의 건승과 건필을 기원하며 복된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허영란
부회장 노용석
편집위원장 이찬행
총무 김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