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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토) 특별학술회의: 역사 속의 목민관과 도시정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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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도시사학회 특별학술회의




역사 속의 목민관과 도시정치






○ 일시: 5월 17일(토) 10:00~18:00

○ 장소: 경희대학교 법학관 401호 국제회의실






● 개최 취지

지방선거가 오는 6월 4일로 다가왔습니다. 불과 20년 남짓한 짧은 연륜을 지닌 한국 지방자치의 제도와 문화가 여전히 많은 미숙성과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개별 지자체 차원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숙의민주주의나 참여민주주의 등과 같은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 방안에 대한 급진적 모색이나, 21세기 전 지구적 차원의 사회구조 변동에 대한 도시나 지역 차원에서의 적절한 대응 방안 마련의 절실한 요구와도 연관된 것으로, 모더니티, 민주주의, 발전주의, 글로벌화, 초거대도시화 등 현대 문명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성찰의 필요성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세계사적 보편성과 한국사회의 특수성을 동시에 염두에 둔 폭넓은 역사적 검토와 심도 깊은 학문적 성찰이 필요합니다. 오는 5월 17일 경희대에서 개최되는 도시사학회 특별학술회의 <역사 속의 목민관과 도시정치>는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학술행사입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 연구자들이 학제간 경계를 넘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은 물론 동서양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바람직한 지방관의 리더쉽과 우리 시대 도시정치의 새로운 과제에 대하여 풍성한 지적 토론의 향연을 펼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 학술회의 프로그램

등록 및 친교 (10:00~10:10)

개회사 (10:10~10:20) - 고석규(도시사학회 회장)



[제I부] 유럽과 미국의 도시정치와 지역자치 (10:20~12:00)

- 사회: 박진빈(경희대)

<제1주제> ‘붉은 빈’(Rotes Wien)의 시정(市政) 사회주의와 문화 꼬뮌 프로젝트

- 발표: 최용찬(광운대) - 토론: 문수현(UNIST)

<제2주제> 블룸버그 시장 재임 시기 뉴욕

- 발표: 이현송(한국외대) - 토론: 이찬행(성균관대)



점심식사 (12:00~13:30)



<제II부> 한국 지역정치의 전통과 근대 (13:30~15:10)

- 사회: 고동환(KAIST)

<제3주제> 조선시대 목민관과 읍치정치

- 발표: 고석규(목포대) - 토론: 김필동(충남대)

<제4주제> 일제강점기 주민대표기구의 성격과 운영 실태:

광주면협의회 읍회·부회를 중심으로

- 발표: 윤현석(전남대) - 토론: 염복규(서울시립대)



휴 식 (15:10~15:30)



<제III부> 고도성장기 한국과 일본의 발전주의와 도시정치 (15:30~17:10)

- 사회: 김백영(광운대)

<제5주제> 전후 도쿄도지사의 탄생: 전재부흥에서 고도성장으로

- 발표: 김은혜(서울대) - 토론: 이지원(한림대)

<제6주제> 김현옥 시장과 서울의 파괴적 개발

- 발표: 홍성태(상지대) - 토론: 임동근(공간연구집단)



<제IV부> 종합토론 (17:10~18:00) - 사회: 민유기(경희대)

 첨부파일
2014_역사속의목민관과도시정치(05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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