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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

Home > 학회소개 > 회장 인사말

도시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도 도시사학회의 회장을 맡은 장규식입니다.

 

부족한 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지난 129일은 대통령 탄핵이 국회에서 의결된 날이었습니다. 탐욕과 약탈로 점철된 구질서의 둑 한쪽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 도시사학회는 태어난 지 10년이 채 안된 어린 학회입니다. 하지만 중견이 강한, 작지만 튼실한 학회입니다. 저는 앞으로의 세계질서가 도시간의 글로벌 네트웍을 근간으로 하여 짜일 것으로 내다봅니다. 또 역사 연구에서 시간 축 뿐 아니라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럴 때 도시사는 일개 분야사의 위치를 넘어 역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가야할 길을 멉니다. 도시사 연구의 이론과 방법론을 개발하고,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각국 도시사학회와의 네트웍을 형성하며,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면서 학문공동체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내부를 공고히 하는 것 등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5대 회장이라는 막중한 짐을 지고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 분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서 지혜와 능력을 나눠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유년 새해는 격동의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인원 1천만이 넘는 촛불 시민의 항쟁은 우리 역사에 이른바 헬조선 탈출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제 갖은 풍파 속에서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서로 손잡고 나아가는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도 어려움을 딛고 새해에 닭이 알을 낳듯 하나씩 결실을 내놓으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도시사학회의 주인으로서 서로 격려하며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몸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장규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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